9일 잠깐 주춤했던 꽃샘추위가 10일 전국적으로 눈,비가 내린 뒤 다시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9일 난기류의 영향으로 꽃샘추위가 한풀 꺾인 모습을 보였다"면서 "하지만 10일엔 오전부터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적으로 한 차례 눈,비가 온 뒤 다시 추워져 일요일인 11일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9일 밝혔다.

기상청은 다음 주 수요일인 14일까지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르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