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적인 미감을 살린 생활용품 촛대들만을 모은 전시회가 서울 반포동 갤러리 루브 열리고 있다.

박성원씨를 비롯해 김형종 김정석 김재식 등 유리공예 작가 4명과 이근세 오정현 이준석 등 철 조각가 4명 등 모두 8명이 참여한 '예술적인 촛대들'전이다.

'생활예술'이란 주제로 마련된 이번 전시에서는 예술 작품으로서의 '촛대 오브제' 16점을 만날 수 있다.

유리 공예를 한 차원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유리 조각가 박성원씨의 작품을 비롯 미니멀하고 구상적인 유리공예작가 김형종씨의 작품,지난해 포스코 스틸아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타고 중국에서 활동하는 철 조각가 김병진씨의 작품 등이 눈길을 끈다.

26일까지.

(02)3478-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