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진흥·경기저축은행은 9일부터 업계 최초로 해외펀드 담보대출을 실시 중이다.

원칙적으로 대출취급시 평가금액의 90%까지 지원된다.

금리는 담보비율에 따라 연 8.8%부터 적용된다.

대출형태는 펀드를 담보로 한 일반대출이나 마이너스 종합통장대출로 고객이 정할 수 있다.

담보가치가 높게 인정돼 급전이 필요한 경우 불리한 조건으로 해외펀드를 환매하지 않아도 된다.

또 향후 저축은행의 수익증권 판매가 허용되면 더욱 각광받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게 이 저축은행의 설명이다.

한국저축은행 관계자는 "국내펀드는 KS스탁론으로 취급하고 있으며,최근 국제업무 강화로 업무영역을 해외펀드까지 확장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