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엔진 1위 업체인 구글이 운영하는 무료 통근버스가 인재 확보에 큰 몫을 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10일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구글에 근무하면서 누릴 수 있는 특혜가 많지만 다른 회사의 직원들로부터 가장 부러움을 사고 있는 것이 바로 구글의 효율적인 무료 통근버스라고 전했다.

구글은 미국 내에서 가장 교통이 혼잡한 실리콘밸리에서 직원들의 출퇴근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 운영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는 경쟁이 심한 인력시장에서 우수한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이 신문은 통근버스가 스톡옵션을 통한 수익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주가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지만 편리한 출퇴근을 보장, 삶의 질을 올릴 수 있다는 점에 많은 인재들이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구글은 자체 통근버스를 통해 전체 직원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1200여명의 통근을 책임지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