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재난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도시가 이르면 올 하반기 선보일 전망이다.

한국토지공사는 소방방재청과 손잡고 새로운 개념의 방재 시스템을 도입한 '방재 신도시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토공은 이를 위해 유역 내 하천과 연계해 건식 저류지,습지,생태 연못,실개울 등을 조성해 물 흐름 환경을 개선한 도시설계 개념을 적용할 계획이다.

토공은 지난해 말 한국안전주식회사,소방방재청과 사업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방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문 연구 용역에 착수했으며 올해 하반기에 시범사업 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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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