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女지점장 전성시대 … 미래에셋, 심현미ㆍ손영숙씨 등 잇단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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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이 30대 여성을 잇따라 지점장으로 발탁해 화제다.
미래에셋증권은 12일부터 영업에 들어가는 서울 여의도지점의 점장으로 심현미씨(37)를 최근 임명했다.
심 지점장은 1989년 동원증권에서 증권업계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삼성증권을 거쳐 2000년 미래에셋증권으로 옮겨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발탁됐다.
심 지점장은 미래에셋증권 지점장들 평균 연령인 40대 초중반보다 5살 정도 어리다.
특히 그는 중년층 이상 남성 중심의 증권 영업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어린 나이에 10명 안팎의 직원을 이끄는 관리자가 됐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앞서 2005년 3월 손영숙 역삼남 지점장(38)과 같은해 11월 황선영 경기 영통 지점장(35)을 임명해 심 지점장을 포함하면 3명의 30대 여성 지점장을 탄생시켰다.
손 지점장은 1988년 부국증권에 입사해 경력을 쌓아오다 2000년 미래에셋증권으로 옮겨와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황 지점장은 1993년 한국투자신탁에 입사해 일하다 2000년 미래에셋증권에 둥지를 틀며 빛을 발하고 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미래에셋증권은 12일부터 영업에 들어가는 서울 여의도지점의 점장으로 심현미씨(37)를 최근 임명했다.
심 지점장은 1989년 동원증권에서 증권업계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삼성증권을 거쳐 2000년 미래에셋증권으로 옮겨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발탁됐다.
심 지점장은 미래에셋증권 지점장들 평균 연령인 40대 초중반보다 5살 정도 어리다.
특히 그는 중년층 이상 남성 중심의 증권 영업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어린 나이에 10명 안팎의 직원을 이끄는 관리자가 됐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앞서 2005년 3월 손영숙 역삼남 지점장(38)과 같은해 11월 황선영 경기 영통 지점장(35)을 임명해 심 지점장을 포함하면 3명의 30대 여성 지점장을 탄생시켰다.
손 지점장은 1988년 부국증권에 입사해 경력을 쌓아오다 2000년 미래에셋증권으로 옮겨와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황 지점장은 1993년 한국투자신탁에 입사해 일하다 2000년 미래에셋증권에 둥지를 틀며 빛을 발하고 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