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컴퓨터 과학 학술대회인 '세계 컴퓨터 과학자 대회-응용 컴퓨팅 심포지엄'이 11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개막됐다.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40여개 국가의 컴퓨터 분야 과학자 교수 학생 400여명이 참가,컴퓨터 관련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한다.

세계 컴퓨터 과학자 대회는 컴퓨터 분야 교수 연구원 등이 꼭 참석하고 싶어하는 세계적인 대회로 지난 20여년간 미국과 유럽에서 열렸다.

아시아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한국경제신문사는 미국컴퓨터학회(ACM),서울대 컴퓨터연구소,수원대와 공동으로 이번 대회를 주최한다.

대회를 지휘하고 있는 서울대 공대 컴퓨터공학과 신승윤 교수는 "이번 대회는 한국 컴퓨터 과학계에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