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 이달 21일부터 공사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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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은 11일 공동보도문을 통해 "쌍방은 금강산면회소 건설을 3월21일부터 진행하며 면회소 건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각기 필요한 인원의 연락체계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남북은 또 "화상상봉을 확대 추진해 나가기로 하고 남측은 북측에 화상상봉센터 건설 설비자재 및 물품구입 비용과 상봉행사용 운수기재의 제공을 3월 말부터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강산면회소는 2005년 8월 말 착공됐으나 지난해 7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여파로 인해 전체 공정률 30%인 상태에서 중단됐다.
남측은 화상상봉센터 건설용 설비자재와 함께 물품구입비 및 행정경비 등의 명목으로 40만달러를 북측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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