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엔터테인먼트 '에어로너츠'

제이씨엔터테인먼트가 '에어로너츠'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게임은 최초의 길거리 농구게임 '프리스타일'로 한때 인기몰이를 했던 제이씨엔터테인먼트가 2년 만에 내놓은 비행 캐주얼 게임으로 15일 비공개 서비스가 시작된다.

에어로너츠는 게이머가 항공 학교의 생도가 돼 비행 실습과 전투 훈련을 통해 최고의 파일럿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줄거리로 물론 하늘이 배경이다.

박진감 넘치는 총격전이 있는 반면 파스텔톤 분위기의 그래픽은 전체적으로 밝은 느낌을 준다.

키보드 조작법도 단순한 편이다.

김양신 제이씨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게이머들은 기존의 한정된 장르가 아닌 새롭고 신선한 게임을 원하고 있다"며 "기존 비디오 게임에서만 느낄 수 있었던 타격감 등 손맛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새로운 장르와 신선한 게임으로 총싸움 게임과 레이싱 게임,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현재 온라인게임 시장 분위기를 바꾸겠다는 각오도 덧붙였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 '갓 오브 워2'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2005년 국내에 발매돼 큰 인기를 모았던 플레이스테이션2 전용 모험 액션게임 'God of War(갓 오브 워)'의 후속작 'God of War 2'를 상반기 중 발매할 예정이다.

당시 갓 오브 워는 사실감 넘치는 그래픽과 시원한 액션으로 전 세계에서 100만장 이상 판매됐으며 미국 게임 전문지 'GAMESPOT'에서 기자들이 뽑은 최고의 게임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6월 빅히트 시리즈로 선정돼 아직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게이머가 게임 속에서 직접 스파르타의 장군 크레도스가 돼 신들의 부탁을 받고 전쟁의 신 아레스를 물리치기 위해 판도라의 상자를 찾아 떠나면서 몸과 연결된 무기로 괴물들을 물리쳐야 한다는 줄거리다.

후속작은 1편의 장점을 고스란히 이어받되 훨씬 진화된 그래픽과 새로운 무기 이동법 등이 추가돼 게임의 완성도를 높일 전망이다.

타이틀의 한글화 여부는 논의 중이다.

이용 등급은 청소년 이용 불가로 예상된다.

◆CJ인터넷 '캐니의 마법캠프'

CJ인터넷은 제이인터렉티브에서 개발한 캐주얼 온라인 역할수행게임 '캐니의 마법캠프' 공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게임은 마법 학교에서 펼쳐지는 신나는 모험을 소재로 했으며 불꽃,얼음,대지 등 세 종족의 캐릭터를 선택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형식이다.

특히 매주 새로운 임무를 업데이트해 게이머들이 흥미진진한 연작 만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임무는 게임 줄거리를 이어가는 메인 임무와 마법 학교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 자유 임무 두 가지로 구분된다.

또 연령층이 낮은 게이머들도 쉽게 즐길 수 있게끔 다운로드하지 않고 클릭 한 번만으로 간편하게 게임할 수 있도록 조작법을 간편화했다.

애완동물 시스템을 비롯해 괴물들과의 긴장감 넘치는 전투를 위해 실시간 턴(turn) 전투 방식을 도입했다.

권영식 CJ인터넷 이사는 "마법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교육 공간인 학교가 합쳐져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게임이 탄생했다"며 "폭넓은 연령층이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를 추가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게임빌 '스틸히어로'

'스틸히어로'는 모바일게임 개발업체 게임빌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스틸(steal) 액션 모험 게임이다.

현재 SK텔레콤에서 사용 가능하나 앞으로 KTF에서도 서비스하게 된다.

게이머가 직접 도둑이 돼 아이템을 훔친다는 기발한 줄거리가 뼈대다.

중세 퓨전 판타지가 배경이며 탄탄한 스토리와 깔끔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아이템과 카드 등을 훔치면서 느끼는 스릴이 짜릿하다.

모바일 게임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자랑하기 기능은 친구들과 실시간으로 아이템 경쟁을 할 수 있는 기능이다.

현재 게이머들이 게임하면서 얻는 아이템들을 게임 내 주점에서 친구들에게 문자 메시지로 자랑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스틸히어로의 정보 이용료는 2900원이다.

다운로드 경로는 다음과 같다.

KTF;멀티팩>게임>RPG/타이쿤/시뮬레이션>온라인/액션RPG/어드벤처>스틸히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