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DPA폰 얼리어답터 돼볼까‥삼성·LG·KTF 등 듀얼카메라·블루투스 지원폰 잇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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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이동통신 세대가 활짝 열리면서 상대방 얼굴을 보면서 통화할 수 있는 HSDPA폰(영상통화폰)이 뜨고 있다.
현재 HSDPA 휴대폰은 LG전자에서 3종, 삼성전자에서 2종, KTFT에서 1종가량 출시한 상태다.
영상통화를 위한 듀얼 카메라와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제품이 많다.
가로 화면이 보기에 시원하다.
LG전자와 KTFT는 KTF가 전국 서비스를 시작하기 하루 전인 지난달 28일 3세대폰을 한 모델씩 내놓았고 삼성전자는 지난 2일 3세대폰을 선보였다.
또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F는 HSDPA 지원 단말기를 가격대별로 연내 30종을 출시할 예정이고,SK텔레콤도 5월부터 순차적으로 20여종의 HSDPA폰을 선보인다.
LG전자가 내놓은 '초스피드 HSDPA폰(모델명 LG-KH1300)'은 전송속도가 최고 3.6Mbps(1초에 3.6메가비트)로 1.8Mbps인 기존 3세대폰의 2배에 가깝다.
노래를 내려받는 데는 7초,뮤직비디오는 1분30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이 휴대폰에는 다양한 영상 기능이 있어 영상통화,영상 채팅을 할 때 애니메이션이나 이모티콘을 주고 받을 수 있다.
영상통화 중 화면에 대체 영상을 삽입할 수도 있다.
멀티태스킹, 텍스트뷰어, MP3플레이어, 130만화소 카메라 기능도 갖췄다.
삼성전자가 2일 발매한 '글로벌 로밍 HSDPA폰(모델명 SPH-W2500)'은 말 그대로 로밍에 강점이 있다.
HSDPA폰으로는 처음 2세대 유럽식(GSM) 이동통신 서비스 지역에서도 로밍이 가능하다.
3세대 서비스 국가에서는 영상통화와 무선인터넷을 국내처럼 자유롭게 이용하고 2세대 지역에서는 음성통화 로밍을 이용할 수 있다.
속도는 기존 3세대폰과 같다.
1.8Mbps 속도로 음악 동영상 등 대용량 데이터를 송·수신하거나 영상통화를 즐길 수 있다.
200만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외장 메모리 등을 탑재했고 파일뷰어, 이동식 디스크, 폰트 다운로드 등의 기능이 있다.
KTFT는 '에버' 브랜드의 첫 번째 3세대폰 'EV-W100'을 발매했다.
이 휴대폰은 두께가 13mm대에 불과할 정도로 얇은 게 특징이다.
영상통화폰으로는 가장 얇다.
KTFT 관계자는 "단순하고 세련된 느낌이 나도록 디자인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KTFT가 두께 다음으로 강조하는 것은 기발한 기능.영상통화를 할 때 '립싱크 아바타' 기능을 선택하면 상대방 화면에 얼굴 대신 남자, 여자, 고양이, 고릴라 등 4가지 아바타가 나온다.
가격 경쟁력에서는 일단 KTFT가 유리하다.
가장 최근에 나온 3세대폰 가운데 소비자 가격은 KTFT 제품이 30만원대 후반으로 가장 저렴하다.
LG전자의 '초스피드폰'은 40만원대, 삼성전자 '글로벌 로밍폰'은 50만원대다.
LG전자는 지난 1월에도 HSDPA폰을 내놨다.
'블루투스 영상통화폰(모델명 LG-SH110)'은 무선 블루투스 헤드셋과 휴대폰에 연결된 이어폰으로 2명이 동시에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또 국내 최초로 범용 사용자 식별 모듈(USIM)에 모바일 뱅킹 기능이 추가돼 USIM카드 하나로 은행 교통카드 등의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지난여름께도 삼성전자와 LG전자에서 각각 1종씩을 내놓았다.
초창기라 가격은 둘다 70만원대로 비싼 편이다.
우선 삼성전자에서 나온 '지상파 DMB HSDPA폰(모델명 SPH-W2100)'은 지상파 DMB 등 멀티미디어 기능이 특징이다.
화상통화 중에도 메시지를 주고 받거나 MP3 음악을 들으면서 동시에 무선인터넷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멀티태스킹 기능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200만화소 카메라, MP3, 외장메모리, 문자음성변환(TTS), 파일뷰어, 이동디스크, TV 연결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두루 갖추고 있다.
LG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와이드 영상통화폰(모델명 LG-SH100/LG-KH1000)'의 특징은 영상통화 기능을 국내 최초로 넓은 가로 화면으로 구현해 자신과 상대방의 영상을 효율적으로 분할했다는 것이다.
또 이 제품은 무선 블루투스 헤드셋을 착용한 상태로 편안하게 영상통화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현재 HSDPA 휴대폰은 LG전자에서 3종, 삼성전자에서 2종, KTFT에서 1종가량 출시한 상태다.
영상통화를 위한 듀얼 카메라와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제품이 많다.
가로 화면이 보기에 시원하다.
LG전자와 KTFT는 KTF가 전국 서비스를 시작하기 하루 전인 지난달 28일 3세대폰을 한 모델씩 내놓았고 삼성전자는 지난 2일 3세대폰을 선보였다.
또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F는 HSDPA 지원 단말기를 가격대별로 연내 30종을 출시할 예정이고,SK텔레콤도 5월부터 순차적으로 20여종의 HSDPA폰을 선보인다.
LG전자가 내놓은 '초스피드 HSDPA폰(모델명 LG-KH1300)'은 전송속도가 최고 3.6Mbps(1초에 3.6메가비트)로 1.8Mbps인 기존 3세대폰의 2배에 가깝다.
노래를 내려받는 데는 7초,뮤직비디오는 1분30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이 휴대폰에는 다양한 영상 기능이 있어 영상통화,영상 채팅을 할 때 애니메이션이나 이모티콘을 주고 받을 수 있다.
영상통화 중 화면에 대체 영상을 삽입할 수도 있다.
멀티태스킹, 텍스트뷰어, MP3플레이어, 130만화소 카메라 기능도 갖췄다.
삼성전자가 2일 발매한 '글로벌 로밍 HSDPA폰(모델명 SPH-W2500)'은 말 그대로 로밍에 강점이 있다.
HSDPA폰으로는 처음 2세대 유럽식(GSM) 이동통신 서비스 지역에서도 로밍이 가능하다.
3세대 서비스 국가에서는 영상통화와 무선인터넷을 국내처럼 자유롭게 이용하고 2세대 지역에서는 음성통화 로밍을 이용할 수 있다.
속도는 기존 3세대폰과 같다.
1.8Mbps 속도로 음악 동영상 등 대용량 데이터를 송·수신하거나 영상통화를 즐길 수 있다.
200만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외장 메모리 등을 탑재했고 파일뷰어, 이동식 디스크, 폰트 다운로드 등의 기능이 있다.
KTFT는 '에버' 브랜드의 첫 번째 3세대폰 'EV-W100'을 발매했다.
이 휴대폰은 두께가 13mm대에 불과할 정도로 얇은 게 특징이다.
영상통화폰으로는 가장 얇다.
KTFT 관계자는 "단순하고 세련된 느낌이 나도록 디자인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KTFT가 두께 다음으로 강조하는 것은 기발한 기능.영상통화를 할 때 '립싱크 아바타' 기능을 선택하면 상대방 화면에 얼굴 대신 남자, 여자, 고양이, 고릴라 등 4가지 아바타가 나온다.
가격 경쟁력에서는 일단 KTFT가 유리하다.
가장 최근에 나온 3세대폰 가운데 소비자 가격은 KTFT 제품이 30만원대 후반으로 가장 저렴하다.
LG전자의 '초스피드폰'은 40만원대, 삼성전자 '글로벌 로밍폰'은 50만원대다.
LG전자는 지난 1월에도 HSDPA폰을 내놨다.
'블루투스 영상통화폰(모델명 LG-SH110)'은 무선 블루투스 헤드셋과 휴대폰에 연결된 이어폰으로 2명이 동시에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또 국내 최초로 범용 사용자 식별 모듈(USIM)에 모바일 뱅킹 기능이 추가돼 USIM카드 하나로 은행 교통카드 등의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지난여름께도 삼성전자와 LG전자에서 각각 1종씩을 내놓았다.
초창기라 가격은 둘다 70만원대로 비싼 편이다.
우선 삼성전자에서 나온 '지상파 DMB HSDPA폰(모델명 SPH-W2100)'은 지상파 DMB 등 멀티미디어 기능이 특징이다.
화상통화 중에도 메시지를 주고 받거나 MP3 음악을 들으면서 동시에 무선인터넷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멀티태스킹 기능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200만화소 카메라, MP3, 외장메모리, 문자음성변환(TTS), 파일뷰어, 이동디스크, TV 연결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두루 갖추고 있다.
LG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와이드 영상통화폰(모델명 LG-SH100/LG-KH1000)'의 특징은 영상통화 기능을 국내 최초로 넓은 가로 화면으로 구현해 자신과 상대방의 영상을 효율적으로 분할했다는 것이다.
또 이 제품은 무선 블루투스 헤드셋을 착용한 상태로 편안하게 영상통화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