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기술이 실적개선과 지분법 이익 증가에 힘입어 사흘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4분 현재 다우기술은 전일대비 4.80%(320원) 오른 6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우기술은 지난 8일 장중에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63.6% 증가한 51억1800만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29.4% 늘어난 28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IT서비스와 소프트웨어 공급 등 고수익 사업부문의 매출 증가와 자회사 실적 호전으로 지분법 평가이익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우리투자증권은 "시스템통합(SI)업체인 다우기술이 상장 3사와 다수의 비상장 자회사 지분을 보유한 영업지주회사 성격을 지닌 기업으로서 지분법 평가 이익이 기대되고, 죽전디지털단지 조성 등으로 보유중인 부동산 개발 가치가 1581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보고서를 내고 매수 추천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