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더 이상 나빠질 게 없다..목표가↓-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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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12일 CJ에 대해 더 이상 나빠질 게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3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차재헌 연구원은 "곡물가격 상승과 소비악화로 음식료 업황은 최악의 상황이며 시장이 원하지 않는 자회사 투자와 순차입금 증가로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가 하락을 가져온 변수들은 지금 최악의 상황을 통과중이라고 분석했다.
가공식품의 빠른 성장과 소재식품에서의 강한 가격결정력, 자회사 합병효과 등으로 CJ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1.6% 증가한 2332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실적이 부진했던 주요 자회사(CJ푸드, PT.CJI, 엠넷미디어, CJ미디어 등)의 손실도 작년보다 더 악화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판단했다.
차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CJ의 가장 큰 투자포인트는 더 나빠질 게 없다는 점과 가격 메리트지만 올해 CJ가 보여줄 이익 개선은 주가 상승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만일 시장이 기대하지 않은 유휴자산 매각과 차입금 감소가 진행된다면 추가 상승 가능성도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CJ는 오전 11시20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100원(0.11%) 오른 9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차재헌 연구원은 "곡물가격 상승과 소비악화로 음식료 업황은 최악의 상황이며 시장이 원하지 않는 자회사 투자와 순차입금 증가로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가 하락을 가져온 변수들은 지금 최악의 상황을 통과중이라고 분석했다.
가공식품의 빠른 성장과 소재식품에서의 강한 가격결정력, 자회사 합병효과 등으로 CJ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1.6% 증가한 2332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실적이 부진했던 주요 자회사(CJ푸드, PT.CJI, 엠넷미디어, CJ미디어 등)의 손실도 작년보다 더 악화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판단했다.
차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CJ의 가장 큰 투자포인트는 더 나빠질 게 없다는 점과 가격 메리트지만 올해 CJ가 보여줄 이익 개선은 주가 상승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만일 시장이 기대하지 않은 유휴자산 매각과 차입금 감소가 진행된다면 추가 상승 가능성도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CJ는 오전 11시20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100원(0.11%) 오른 9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