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화의 영상통화 기능을 이용해 교사와 학생이 얼굴을 보며 공부하는 영어 교육 서비스가 나왔다.

삼성네트웍스는 어린이 영어교육 업체인 워릭영어학원과 제휴를 맺고 '삼성와이즈070' 영상전화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영상을 보면서 원어민과 어린이가 1 대 1로 대화할 수 있고 방과 후에 꾸준히 학습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네트웍스는 우선 워릭영어학원이 운영 중인 어린이 전문 영어학원에 영상전화기를 설치해 서울 대치·잠실과 분당지역 원아를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어린이들은 영상전화를 통해 외국인 교사의 얼굴을 보면서 대화를 나누고 문자메시지 송·수신 기능을 통해 학습 평가내용을 전송받게 된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