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용지업체 페이퍼코리아(대표 구형우)가 디지털미디어 사업에 본격 나섰다.

페이퍼코리아는 최근 계열사인 케이씨티아이에 45억원을 투자해 페이퍼코리아 군산공장 내에 디지털미디어 관련 제품 생산시설을 준공,이달 중순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3000평 규모의 이 공장에서는 최고급 디지털 인화지,잉크젯용 투명필름,천을 대체하는 광고용 소재인 캔버스,인테리어 소재 등을 생산한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공장을 시운전 중이며 이달 중순부터 제품생산에 들어간다"면서 "이 분야에서 올해 100억원,내년에는 2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 인화지는 국내 전자업체 및 일본 필름업체 등에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으로 공급 계약을 추진 중이다.

인테리어 소재는 한화종합화학에 납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