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이상적인 몸매를 가진 사람은 누구일까?

12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에 따르면 수치상으로 몸매를 판단했을때 여성은 모델인 나오미 캠벨.남성은 베트맨 비긴스에 출연했던 크리스천 베일이 선정됐다.

흔히 가슴, 허리, 엉덩이 치수를 여성의 몸매를 판단하는 수치로 여겨왔지만 넓적다리 둘레와 종아리 두께가 여성의 몸매를 판단하는 데 더 중요한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폴란드 그단스크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미인대회 최종후보에 오른 24명과 일반 여성 115명의 가슴, 허리, 엉덩이 치수 등을 분석한 결과 미인대회 후보들은 일반 여성들에 비해 키와 넓적다리의 비율이 12% 더 낮아 상대적으로 호리호리하게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인대회 후보들은 또 종아리의 지방층이 15㎜로 일반 여성의 18㎜보다 가늘었다.

이들의 평균 키는 5피트 9인치(약 1m74cm)였으며 허리가 가슴의 76%, 엉덩이의 7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오미 캠벨은 이러한 수치에 꼭 들어맞는 이상적인 몸매를 가진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매력적인 몸매를 판단하는 중요한 수치는 키와 체질량지수(BMI), 허리와 엉덩이 비율, 허리와 가슴 비율. 이상적인 남성의 몸매는 키가 6피트(약 1m82cm)가 넘고 상체와 다리의 길이가 같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상체와 다리의 1대1 비율은 더 근육질로 보이게 한다는 것.

크리스천 베일또한 이러한 기준에 맞는 가장 완벽한 몸매를 가졌다고 나타났다.

[ 한경닷컴 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