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인천항에 이어 울산항에도 오는 7월 항만공사가 본격 설립된다.

울산항만공사설립위원회는 12일 울산항만공사의 조직과 정원,직원 충원 계획,입주 사옥 등을 최종 확정짓고 본격적인 공사 출범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울산항만공사 조직은 2본부 8팀 1센터로 하고,정원은 임원 4명,직원 47명 등 총 51명으로 결정했다.

울산항만공사의 조직과 정원은 부산항만공사와 인천항만공사의 초기 조직과 비교해 울산항의 특수성과 조직의 효율성 및 생산성 등을 감안해 규모를 최소화했다.

항만공사 직원 충원은 늦어도 오는 5월 말까지 두 차례로 나눠 실시한다.

울산항만공사설립위는 또 오는 6월 중순까지 항만공사 사장을 포함한 임원과 항만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공사정관 등 제 규정을 마련해 7월에 공사를 공식 출범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