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내구 품질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현대차에 따르면 미국의 소비자 전문지인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가 최근 발표한 '2007년 연례 자동차 내구성 조사'에서 현대차는 작년에 비해 6계단 상승,조사 대상 36개 자동차 브랜드 중 7위에 올랐다.

이 같은 순위는 BMW(19위) 닛산(24위) 폭스바겐(27위) 메르세데스벤츠(36위) 등보다 앞선 것이다.

컨슈머리포트는 특히 싼타페에 대해 "지금까지의 현대차 중 가장 뛰어나다"며 '가장 인상적인'차로 선정했고 그랜저(수출명 아제라)를 렉서스 ES350과 함께 '가장 신뢰할 만한 신차'로 선정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