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통령 "한반도 安保보도 신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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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12일 "언론이 대결과 불신을 얘기하면 위기가 고조되지만 평화와 화해를 얘기하면 또 그렇게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해외 언론에 한반도 안보 문제에 대한 신중한 보도를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제기자연맹(IFJ) 특별총회 축사에서 "한반도와 동북아의 미래를 위한 우리의 노력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언론과 국제사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지난날 끊임없는 대결과 충돌의 가정이 한반도 주변의 불안을 초래했던 경험을 기억하고 있다"며 국내 보수 언론과 일부 해외 언론의 '냉전적' 보도 행태가 한반도 긴장 고조의 한 원인이었음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 대통령은 "어떤 가정이든 그것은 언론의 자유로운 판단이라 할 것이나 한국민에게는 안전과 생존이 걸린 문제"라며 "그런 점에서 민감한 안보 문제에 관한 보도에 있어 각별히 신중한 접근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제기자연맹(IFJ) 특별총회 축사에서 "한반도와 동북아의 미래를 위한 우리의 노력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언론과 국제사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지난날 끊임없는 대결과 충돌의 가정이 한반도 주변의 불안을 초래했던 경험을 기억하고 있다"며 국내 보수 언론과 일부 해외 언론의 '냉전적' 보도 행태가 한반도 긴장 고조의 한 원인이었음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 대통령은 "어떤 가정이든 그것은 언론의 자유로운 판단이라 할 것이나 한국민에게는 안전과 생존이 걸린 문제"라며 "그런 점에서 민감한 안보 문제에 관한 보도에 있어 각별히 신중한 접근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