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오가 지난해 자본전액잠식을 기록해 퇴출 위기에 몰렸다.

코스닥시장본부는 13일 자본전액잠식 사유 해소시까지 엠피오의 주권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

자본전액잠식과 관련해 사유 해소를 입증하지 못 할 경우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엠피오는 지난해 경상손실이 398억1100만원으로 전년에 이어 적자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28억2000만원으로 72% 줄었고 영업손실은 136억8700만원으로 적자를 지속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