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은 13일 엠텍비젼에 대해 올해 핸드폰 부품업체 중 가장 강력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운호 연구원은 "매출개선의 본격화는 2분기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분기 매출액이 1분기 대비 2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은 삼성전자 모델의 F300이후 F700이 추가되고 최근에 발표된 울트라 슬림2 시리즈 모델 3개에 CSP(카메라 시그널 프로세서)를 공급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에도 지금 공급중인 초콜릿폰에 이어 후속 모델이 2분기 중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돼 2분기는 1분기 매출액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3분기 출시 예정이었던 삼성전자의 전략 모델이 2분기 중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예상치 않았던 추가적인 물량도 확보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올 1분기 MMP(Multi Media Processor)의 물량이 지난 4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6.1% 증가한 355억원으로 예상했다.

올 1분기 영업이익률은 4분기에 비해서 큰 폭으로 개선된 8%대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