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3일 티엘아이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미래에셋 이학무 연구원은 "계속되는 LCD 시장의 성장과 함께 주력제품인 LCD용 칩 T-con의 출하량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자회사인 화인아이씨스 합병을 통해 제품과 고객의 다변화를 기대할 수 있고, 0.25마이크로미터 공정에서 0.18마이크로미터 공정으로 이전을 통해 원가절감으로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LG필립스LCD가 중장기적인 회복세에 진입했다고 판단돼 주요 부품업체인 티엘아이의 주가도 중기적인 회복세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목표가는 1만2000원.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