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을 비롯한 주요 인터넷 관련주들이 모두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인터파크가 홀로 하락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35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NHN은 전날보다 4000원(2.96%) 오른 13만9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들의 관심이 지속된 가운데 주가는 6일 연속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전날까지 닷새 연속 NHN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이날 역시 HSBC와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대규모 '사자'가 유입되고 있다.

다음 역시 6만6500원으로 1000원(1.53%) 상승 중이고 엠파스(0.57%)와 KTH(0.51%)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인터파크는 165원(3.32%) 떨어진 4800원으로 사흘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터파크의 주가는 지난해 상품권 폐지의 영향으로 실적이 악화됐다고 공시한 9일 이후 줄곧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