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함께] (우리도 브랜드 경영) 코멕스산업‥'친환경' 이미지 앞세워 세계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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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멕스산업(대표 구자일·사진)은 '바이오킵스'(Biokips) 브랜드로 밀폐용기 시장의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해외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수출물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는 해외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이 회사의 브랜드 전략은 '친환경'이다.
이 회사는 폴리프로필렌(PP) 소재로 만들어 환경호르몬으로부터 무해한 제품이라는 컨셉트로 소비자 시장을 파고들었다.
특히 지난해부터 부각된 웰빙 트렌드가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는 제품이라는 것을 강조해온 회사의 브랜드 마케팅 컨셉트와 맞아떨어지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구자일 대표는 "바이오킵스는 친환경 유기농 제품을 오랫동안 보관해도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아 주부들의 맘에 쏙드는 식품 전용 용기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올해부터 용기를 기존의 블루컬러에서 그린컬러로 바꾸고 새로 '친환경 유기농 식품을 오랫동안 보관하려면'이라는 스티커를 부착해 소비자에게 더욱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심어준다는 전략이다.
이달에는 샐러드를 섞거나 나물을 무친 후 별도의 용기에 옮길 필요없이 뚜껑만 닫아 밀폐할 수 있는 신제품 '바이오킵스 샐러드볼'을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신제품도 친환경 유기농 식품에 적합한 제품이라는 것을 마케팅 전략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친환경 유기농을 제품 홍보에 강조하고 있는 것은 밀폐용기의 가격이 기존 제품에 비해 2∼3배 비싸지만 소비자들의 웰빙선호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친환경 유기농은 비료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농산물의 싱싱함이 오랫동안 지속되지 않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바이오킵스에 저장하면 다른 밀폐용기에 저장하는 것에 비해 2배 이상 오랫동안 싱싱함이 유지된다.
회사 관계자는 "수분의 증발과 냄새를 차단하는 밀폐기능은 물론 영양소 파괴 방지를 돕는 CEM바이오 처리공법으로 만들어 보관식품의 신선도를 최상의 상태에서 유지시켜 준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 한국식품개발원에 의뢰해 상온에서 바이오킵스와 일반 밀폐용기에 딸기를 각각 넣고 5일 동안 보관해놓은 결과 일반 밀폐용기의 딸기는 썩어 곰팡이가 핀 데 반해 바이오킵스 용기의 딸기는 싱싱함이 그대로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으로부터 HS마크(위생안전인증)를 획득했으며 뚜껑의 잠금장치는 150만번 이상을 열고닫아도 고장나지 않는 내구성을 보였다.
이 같은 기술력은 1971년 설립 이래 30년 넘게 밀폐용기 물병 등 생활용기 분야에서 한 우물만 파왔기 때문이다.
물병 젖병 고무장갑 등 제품 모두를 외국으로부터 기술도입 없이 자체 기술로 개발해 의장등록을 했으며 관련 제품도 최다 품목을 만들고 있다.
이 회사는 오는 4월28일부터 나흘간 홍콩에서 열리는 홍콩선물판촉용품전시회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브랜드 홍보를 강화하기로했다.
신상품과 새로워진 디자인으로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겠다는 게 회사 관계자 설명이다.
특히 이 회사는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제품의 안전성을 높이고 있으며 클로버서비스(080-676-1004)를 통해 고객들의 불만사항을 바로 해결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해외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수출물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는 해외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이 회사의 브랜드 전략은 '친환경'이다.
이 회사는 폴리프로필렌(PP) 소재로 만들어 환경호르몬으로부터 무해한 제품이라는 컨셉트로 소비자 시장을 파고들었다.
특히 지난해부터 부각된 웰빙 트렌드가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는 제품이라는 것을 강조해온 회사의 브랜드 마케팅 컨셉트와 맞아떨어지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구자일 대표는 "바이오킵스는 친환경 유기농 제품을 오랫동안 보관해도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아 주부들의 맘에 쏙드는 식품 전용 용기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올해부터 용기를 기존의 블루컬러에서 그린컬러로 바꾸고 새로 '친환경 유기농 식품을 오랫동안 보관하려면'이라는 스티커를 부착해 소비자에게 더욱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심어준다는 전략이다.
이달에는 샐러드를 섞거나 나물을 무친 후 별도의 용기에 옮길 필요없이 뚜껑만 닫아 밀폐할 수 있는 신제품 '바이오킵스 샐러드볼'을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신제품도 친환경 유기농 식품에 적합한 제품이라는 것을 마케팅 전략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친환경 유기농을 제품 홍보에 강조하고 있는 것은 밀폐용기의 가격이 기존 제품에 비해 2∼3배 비싸지만 소비자들의 웰빙선호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친환경 유기농은 비료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농산물의 싱싱함이 오랫동안 지속되지 않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바이오킵스에 저장하면 다른 밀폐용기에 저장하는 것에 비해 2배 이상 오랫동안 싱싱함이 유지된다.
회사 관계자는 "수분의 증발과 냄새를 차단하는 밀폐기능은 물론 영양소 파괴 방지를 돕는 CEM바이오 처리공법으로 만들어 보관식품의 신선도를 최상의 상태에서 유지시켜 준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 한국식품개발원에 의뢰해 상온에서 바이오킵스와 일반 밀폐용기에 딸기를 각각 넣고 5일 동안 보관해놓은 결과 일반 밀폐용기의 딸기는 썩어 곰팡이가 핀 데 반해 바이오킵스 용기의 딸기는 싱싱함이 그대로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으로부터 HS마크(위생안전인증)를 획득했으며 뚜껑의 잠금장치는 150만번 이상을 열고닫아도 고장나지 않는 내구성을 보였다.
이 같은 기술력은 1971년 설립 이래 30년 넘게 밀폐용기 물병 등 생활용기 분야에서 한 우물만 파왔기 때문이다.
물병 젖병 고무장갑 등 제품 모두를 외국으로부터 기술도입 없이 자체 기술로 개발해 의장등록을 했으며 관련 제품도 최다 품목을 만들고 있다.
이 회사는 오는 4월28일부터 나흘간 홍콩에서 열리는 홍콩선물판촉용품전시회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브랜드 홍보를 강화하기로했다.
신상품과 새로워진 디자인으로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겠다는 게 회사 관계자 설명이다.
특히 이 회사는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제품의 안전성을 높이고 있으며 클로버서비스(080-676-1004)를 통해 고객들의 불만사항을 바로 해결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