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함께] 신기술혁신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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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업통상진흥원(대표 권오남)이 운영하고 있는 강서구 등촌동 소재 서울신기술창업센터는 기술력과 사업성은 있으나 창업 여건이 취약한 예비창업자 및 신생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1995년 9월 설립됐다.
중소·벤처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기술 및 경영지원 등을 해주고 있다.
창업센터는 성장단계별 창업보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창업활동을 지원한다.
우선 창업촉진단계로 연간 150여명을 대상으로 3개월 과정의 벤처창업스쿨을 운영하고, 1단계 기반조성단계는 창업 후 2년 이내 기업에 경영기술을 지원하는 과정이다.
2단계 성장보육단계에서는 창업 후 5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나 판로 확대 등 성장형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지막 3단계 중견기업화단계에서는 창업 후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벤처집적 시설에 입주시켜 중견기업 육성을 촉진한다.
서울신기술창업센터는 대지 2438평에 연건평 2804평 규모의 건물 3개동에 입주사무실 45개(15∼50평형)와 제품개발실, 마케팅프라자, 공동창고, 체력단련실 등이 갖춰져 있다.
입주 대상 기업은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창업 후 5년이 경과되지 않은 기업으로 입주 기간은 최장 2년이며 1회에 한해 1년 연장이 가능하다.
임대보증금은 평당 20만원이며 임대료는 평당 약 6500원으로 일반 건물 임대료의 5분의 1 수준이다.
창업센터 입주 기업에는 많은 혜택이 주어지는 것도 장점이다.
새내기 벤처기업으로 자금 부담을 덜수 있는 저렴한 임대료는 물론이고 마케팅 해외시장개척 법률 회계 기술개발 디자인 등 모든 분야에서 전문가들로부터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또 국내외 전시회 참가, 판로상담활동 지원 등 회사 및 제품 홍보에도 큰 도움을 받는다.
고봉운 서울신기술창업센터장은 "창업기업들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특히 창업센터 보육기업으로 구성된 SBI리더스클럽을 통한 기업간 공동기술개발과 사업정보교류 및 공장등록, 연구소 설립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센터를 통해 배출된 우량기업도 많다.
지금까지 졸업한 158개 기업(현재 45개 기업 입주) 중 80%가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높은 창업성공률을 보이고 있다고 창업센터 측은 밝혔다.
e비즈니스 솔루션 개발업체인 이네트와 자국어 인터넷주소를 개발한 넷피아, 산업용 및 서비스로봇 전문기업인 다사테크, 정보서비스 전문기업인 해오름기술 등이 창업센터를 졸업한 대표 기업들이다.
고봉운 센터장은 "벤처·중소기업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심도있는 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서울 상암동에 조성하는 DMC첨단산업센터와 국내외 대학, 기업의 산학협력센터 등 지원시설 인프라 확충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틀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중소·벤처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기술 및 경영지원 등을 해주고 있다.
창업센터는 성장단계별 창업보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창업활동을 지원한다.
우선 창업촉진단계로 연간 150여명을 대상으로 3개월 과정의 벤처창업스쿨을 운영하고, 1단계 기반조성단계는 창업 후 2년 이내 기업에 경영기술을 지원하는 과정이다.
2단계 성장보육단계에서는 창업 후 5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나 판로 확대 등 성장형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지막 3단계 중견기업화단계에서는 창업 후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벤처집적 시설에 입주시켜 중견기업 육성을 촉진한다.
서울신기술창업센터는 대지 2438평에 연건평 2804평 규모의 건물 3개동에 입주사무실 45개(15∼50평형)와 제품개발실, 마케팅프라자, 공동창고, 체력단련실 등이 갖춰져 있다.
입주 대상 기업은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창업 후 5년이 경과되지 않은 기업으로 입주 기간은 최장 2년이며 1회에 한해 1년 연장이 가능하다.
임대보증금은 평당 20만원이며 임대료는 평당 약 6500원으로 일반 건물 임대료의 5분의 1 수준이다.
창업센터 입주 기업에는 많은 혜택이 주어지는 것도 장점이다.
새내기 벤처기업으로 자금 부담을 덜수 있는 저렴한 임대료는 물론이고 마케팅 해외시장개척 법률 회계 기술개발 디자인 등 모든 분야에서 전문가들로부터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또 국내외 전시회 참가, 판로상담활동 지원 등 회사 및 제품 홍보에도 큰 도움을 받는다.
고봉운 서울신기술창업센터장은 "창업기업들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특히 창업센터 보육기업으로 구성된 SBI리더스클럽을 통한 기업간 공동기술개발과 사업정보교류 및 공장등록, 연구소 설립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센터를 통해 배출된 우량기업도 많다.
지금까지 졸업한 158개 기업(현재 45개 기업 입주) 중 80%가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높은 창업성공률을 보이고 있다고 창업센터 측은 밝혔다.
e비즈니스 솔루션 개발업체인 이네트와 자국어 인터넷주소를 개발한 넷피아, 산업용 및 서비스로봇 전문기업인 다사테크, 정보서비스 전문기업인 해오름기술 등이 창업센터를 졸업한 대표 기업들이다.
고봉운 센터장은 "벤처·중소기업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심도있는 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서울 상암동에 조성하는 DMC첨단산업센터와 국내외 대학, 기업의 산학협력센터 등 지원시설 인프라 확충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틀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