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11시 23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일대비 5.46%(1950원) 오른 3만76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새로 경신한 52주 신고가는 5만7400원.

S-Oil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된데다, 해운 업황 개선이 예상되어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진해운은 지난 9일에도 대한항공, 한국공항 등 계열사들과 함께 참여하는 S-Oil 인수 계약을 공식화한 한진그룹의 발표 후, 불확실성 해소로 7.79% 상승하는 급등을 기록했었다.

12일 하루 조정을 거친 뒤 13일 다시 상승기조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미래에셋증권은 12일 컨테이너선 운임 인상이 예상되어 해운업체들의 수익성 전망이 밝다며 한진해운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