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경기 화성 향남2지구의 공동주택지 6필지(9만4500평)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체 공동주택지 18필지 가운에 첫 공급물량으로 나머지는 오는 5월과 10월쯤 공급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6필지는 모두 전용면적 85㎡(25.7평) 초과 중·대형 평형 공동주택용지로 일반아파트(3필지) 연립주택(2필지) 중형임대아파트(1필지) 등을 각각 지을 수 있다.

용적률(100~180%)을 감안한 택지비는 평당 289만6000원 선이다.

공동주택지의 토지사용 시기는 2009년 9월 말이며,주민 입주는 2011년 하반기다.

일정 기준 이상의 개발 실적을 갖춘 건설사는 이달 29일부터 순위별로 분양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내달 3일 전산추첨을 통해 당첨업체가 가려진다.

향남2지구는 향남면 하길리와 방축리 일대 96만여평 규모로 발안·금의·현곡지방산업단지 등 주변 산업단지의 배후 주거지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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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