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이 생명보험협회가 추진중인 사회공헌기금에 참여하지 않기로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론 반 오이엔 ING생명 사장은 오늘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공익기금은 상장과 관련된 사안이 아닌 것으로 안다면서 생보협회가 추진중인 사회공헌기금에 참여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ING생명은 사회사업기금을 자체적으로 결정해 하고 싶다며 현재 진행중인 사업들이 의도한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함께 "ING그룹은 뉴욕과 암스테르담 증시에 이미 상장돼 있어 국내증시 상장계획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내 생보업계 4위인 ING생명이 생보협회의 사회공헌기금 출현을 공식 거부하고 나서는 한편 PCA생명, 푸르덴셜생명 등 외국계 생보사 대부분이 거부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사회공헌기금 마련은 커다란 차질이 예상됩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