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인대서 "애완견에 세금 부과"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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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애완견에 세금을 물리자는 제안이 공식적으로 제기됐다.
신화통신은 장쑤성 대표로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의회격)에 참석하고 있는 장더밍 농업기술촉진센터 부소장이 광견병을 예방하고 개 숫자를 줄이기 위해 도시의 개 소유자들에게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12일 보도했다.
장더밍 대표는 이 세금이 개 소유자들과 애완견을 기르지 않는 사람들 간에 이해관계의 균형을 잡아주는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더밍 대표는 또 애완견에 부과되는 세금은 도시 위생과 광견병 예방에 사용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에서는 광견병 사망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베이징에서는 가구당 한 마리만 기르도록 하는 방안이 나오고 충칭 한 지역의 경우 모든 애완견을 살처분하자는 등 각종 제안이 쏟아지고 있다.
장더밍 대표는 애완견 세금 부과 조치는 저소득층이 개를 가지지 않도록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광견병으로 모두 2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연합뉴스>
신화통신은 장쑤성 대표로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의회격)에 참석하고 있는 장더밍 농업기술촉진센터 부소장이 광견병을 예방하고 개 숫자를 줄이기 위해 도시의 개 소유자들에게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12일 보도했다.
장더밍 대표는 이 세금이 개 소유자들과 애완견을 기르지 않는 사람들 간에 이해관계의 균형을 잡아주는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더밍 대표는 또 애완견에 부과되는 세금은 도시 위생과 광견병 예방에 사용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에서는 광견병 사망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베이징에서는 가구당 한 마리만 기르도록 하는 방안이 나오고 충칭 한 지역의 경우 모든 애완견을 살처분하자는 등 각종 제안이 쏟아지고 있다.
장더밍 대표는 애완견 세금 부과 조치는 저소득층이 개를 가지지 않도록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광견병으로 모두 2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