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우위를 보인 가운데 선물 시장이 약세로 돌아섰다.

13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0.55포인트 내린 185.85로 마감됐다.

보합으로 출발한 이날 선물 시장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샀다 팔았다를 반복하고 막판 기관 매물이 대거 출회되면서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3계약과 1147계약을 내다 팔았고, 개인 투자자들은 1694계약을 사들였다.

시장 베이시스는 1.13포인트로 전날보다 개선됐지만 장 중 한때 1.0포인트를 하회하기도 했다. 이론가 대비 괴리율이 -0.63%로 유지됐다.

차익 매물이 2000억원 넘게 흘러나왔지만 비차익 매수가 유입되면서 프로그램은 188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