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카 구입 보조금 내년부터 稅 혜택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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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르면 내년부터 소비자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구매할 때 일반 자동차보다 비싼 만큼 일정 비율을 보조금으로 지원하고,세금도 깎아주는 등의 고강도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혜택을 외국의 선발 자동차 메이커가 독식하지 못하도록 지원 대상 차량 대수 한도를 업체별로 설정한다는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친환경차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말 구성한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가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보고서를 작성 중이며 이달 말께 발표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13일 말했다.
이 관계자는 "보고서가 제출되면 이를 토대로 재정경제부 산업자원부 환경부 건설교통부 기획예산처 등 관계부처 협의를 진행하고 올 여름께 지원 계획을 확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하이브리드 차의 실질 소비자가격 인하에 정책의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반 자동차와의 가격 차이를 50% 보전해주는 일본과 하이브리드 차 한 대당 최고 3400달러의 세금공제 혜택을 주는 미국의 지원책을 동시에 연구 중이다.
한편 김영주 산자부 장관은 이날 현대자동차 남양종합기술연구소를 방문,하이브리드 차 등 미래형 자동차 개발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현대차는 2009년 하이브리드 차를 양산하며 2015년에 연간 30만대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다만 이 같은 혜택을 외국의 선발 자동차 메이커가 독식하지 못하도록 지원 대상 차량 대수 한도를 업체별로 설정한다는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친환경차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말 구성한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가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보고서를 작성 중이며 이달 말께 발표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13일 말했다.
이 관계자는 "보고서가 제출되면 이를 토대로 재정경제부 산업자원부 환경부 건설교통부 기획예산처 등 관계부처 협의를 진행하고 올 여름께 지원 계획을 확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하이브리드 차의 실질 소비자가격 인하에 정책의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반 자동차와의 가격 차이를 50% 보전해주는 일본과 하이브리드 차 한 대당 최고 3400달러의 세금공제 혜택을 주는 미국의 지원책을 동시에 연구 중이다.
한편 김영주 산자부 장관은 이날 현대자동차 남양종합기술연구소를 방문,하이브리드 차 등 미래형 자동차 개발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현대차는 2009년 하이브리드 차를 양산하며 2015년에 연간 30만대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