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원주택 생활 꿈꾸시는 분들. 타운하우스에 관심 가지실텐데요. 봄 분양 성수기를 맞아 그동안 미뤘던 타운하우스가 속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어떤 곳이 있는지 최진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파주시 교하택지지구의 타운하우스 단지입니다. 개성을 살린 디자인이 눈에 띕니다.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한적한 전원생활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대형 택지지구에는 타운하우스 부지가 속속 선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아파트가격 오름세가 꺽이고 타운하우스가 새로운 투자상품으로까지 인식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분양 모델하우스에도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단지이면서도 일반 아파트와 다른 구조를 갖춘 점이 관심입니다. "아파트는 살다보면 한계가 있잖아요.단독주택에 살고 싶기는 한데 위험하고 그래서 타운하우스. 왜 아파트같은 방범 체계가 돼 있잖아요. 관리도 그쪽에서 해주시고, 그래서 타운하우스를 좋아해요" "전원주택식으로 저층이면서 전원주택식으로 즐길 수 있으니까 아파트는 고층이다 보니까 아파트 개념하고는 완전히 틀린 것 같은데요." 타운하우스는 다음달까지 수도권에서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월드건설이 파주시 교하읍에서 143가구를 분양중이고,다음달 SK건설과 우남건설, 중흥건설이 각각 용인시와 고양시에서 분양에 나섭니다. 이와함께 극동건설과 동양건설도 빠르면 다음달 수도권에 타운하우스 단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나홀로 주택이라는 단점을 극복하고,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타운하우스 같은 경우에는 단독주택이 가지는 쾌적함들 전원적인 것들을 충족시키면서도 아파트가 갖는 편리한 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주택문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타운하우스가 주택시장의 침체기를 틈타 새로운 주거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WOW-TV NEWS 최진입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