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올해 1분기에 사상 최고 수준의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14일 대신증권은 강원랜드의 1분기 매출액이 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고 수준인 2500억원을 웃돌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스키장 이용객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26% 가량이 카지노를 함께 이용한 덕분이다.

이 증권사 김병국 연구원은 “최근 스키장 이용객 수가 40만명을 넘어섰으며 평일 입장객수는 평균 5000~7500명, 휴일 기준으로는 1만2000명 선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2~4분기 동안 15%를 하회했던 홀드율(드롭액 중 게임을 통해 강원랜드가 가져가는 비율)이 점차 회복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