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를 떠날 계획이 있다면 유통업체들의 나들이 할인행사를 이용해 볼 만하다.

대형마트(할인점)들은 벌써부터 '나들이 기획전'에 돌입했다.

할인행사 기간을 통해 최고 50%까지 싼 가격에 나들이 용품을 챙길 수 있다.

신세계이마트는 22∼28일까지 '이마트 봄 나들이 대전'을 진행한다.

나들이용 봄 신상품을 최고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셔츠,팬츠,재킷 등 다양한 기능성 나들이 제품이 매장에 9800∼5만8000원 선에 나와 있다.

야외 캠핑 시 꼭 필요한 랜턴,침낭,코펠,장갑 등 레포츠용 전 상품에 대해 10∼15%가량 할인 판매한다.

가족과 단란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버팔로사의 '유콘7(4∼5인용,9만5000원)'을 추천한다.

전면 지지풀대 2개가 추가로 지원돼 우천 시에도 비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게 특징.앞쪽으로 풀대를 기울이면 1♥가량의 공간이 생겨 다용도로 쓸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된다.

특수 합금으로 만든 풀대로 기존의 풀대보다 무게가 가벼워 휴대 및 이동이 편리하다.

배진산업의 '인스타 자동텐트(9∼10인용,18만8000원)'는 자동 폴시스템이 완비돼 있어 폴을 텐트에 조립하는 번거로움과 분실의 염려가 없는 게 특징.완벽한 방수처리는 물론 천장부분을 여닫을 수 있어 천장에 창을 만들어 하늘을 보며 쉴 수 있다.

버팔로의 야외용 '테이블 세트(9만2000원)'는 간이용 파라솔과 의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포터블 침대(13만2000원)'는 야외에서 사용할 수도 있고,싱글족이라면 집에서도 쓸 수 있는 접이식 침대다.

침대 밑면에 특수 합금 '엘라스틱 스프링'을 사용해 쿠션감이 좋고,다리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다.

출출할 때 요긴하게 쓸 수 있는 요리용 코펠과 그릴은 빼놓을 수 없는 여행용품이다.

버팔로의 '코펠(5∼6인용,4만8000원)'은 논스틱 기능 첨가로 세척이 용이하다.

편리한 슬라이드 손잡이와 함께 작은 주전자가 내장돼 있다.

거화아이엔씨의 '바비큐 그릴(6800원)'은 즉석에서 간편히 바비큐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어떤 장소든 조리대를 손쉽게 설치할 수 있고,2~3인 가족이 사용하기 적당한 크기의 제품이다.

홈플러스는 22∼28일까지 '봄맞이 나들이 용품전'을 열고,레저용품 등을 최고 50% 싸게 판매한다.

'아동용 자전거(6만∼7만원)''접이식 슬라이드 자전거(10만∼20만원)'가 있고 티셔츠,배낭,조끼,바지 등이 9800∼2만8000원에 나와 있다.

텐트의 경우 알피니스트,블랙야크,라페 브랜드의 5∼6인용이 15만∼20만원,7∼8인용이 25만원 선에 판매된다.

코펠은 '일반코펠(5∼6인용,3만원)'과 '코팅코펠(5∼6인용,4만~5만원선)' 두 종류가 나와 있다.

1만∼2만원대의 값싼 휴대용 버너도 팔리고 있다.

최근 판매되고 있는 상품 중에는 부탄가스를 사용할 수 있는 제품도 있다.

롯데마트는 25일까지 '봄맞이 대전'을 전점에서 진행하며,레저용품 등을 최고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등산용 가방인 '디아나 배낭(4만2000원)''황사 마스크(7900∼1만2000원)' 등을 팔고 있다.

운동은 물론 외출용으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트레이닝 바지(9800원)''트레이닝복 세트(2만9000원)'가 판매된다.

GS마트는 이달 28일까지 나들이용품을 10∼20% 할인 판매한다.

'휴대용 랜턴(1만3000∼2만원)''다용도 물병세트(2만5000∼3만8000원)''버너(3∼4인용,1만5000∼2만4000원)''소형 매트(2만∼2만5000원)''다용도 밀폐용기(7000∼9000원)' 등을 싸게 살 수 있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