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있는 봄나들이] 등산복 상의는 밝~게 하의는 어둡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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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서면서 산행은 국민 레저스포츠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남녀노소 계절에 관계 없이 즐기는 한국인 문화로 정착해 가고 있는 것. 최근에는 등산복도 기능성 못지 않게 패션이 중요해졌다.
검은색 등 무채색 중심에서 자신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색의 등산복으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올 봄 등산복 코디의 핵심은 상·하의의 대비다.
화려한 색상이 좋다고 상·하의를 모두 튀는 색으로 입으면 오히려 촌스럽다.
셔츠와 재킷은 트렌드 컬러인 옐로 그린 오렌지 등을 선택하되 하의는 이를 잘 받쳐줄 수 있는 무채색을 고르는 게 중요하다.
특히 실루엣을 중시하는 여성 고객이라면 하체의 자연스런 곡선을 살려 줄 수 있도록 몸에 꼭 맞는 어두운 색 하의를 입는게 좋다.
남성용 등산복의 경우 컬러는 블루를 사용한 제품이 많이 나와 있다.
다만 같은 블루라도 톤이 다양한 것이 올 봄의 특징이므로 자신의 얼굴색으로 고려해 선택한다.
여기에 하의는 그레이가 조합하면 상의의 파란색이 더욱 빛난다.
등산 가방이나 머플러 등 액세서리는 오렌지 옐로 그린 등을 골라 포인트 컬러로 활용하면 좋다.
여성은 체리 핑크,스위트 핑크 같은 화려하고 강한 핑크톤이 강세다.
하의는 터키색(청록) 등의 차갑고 어두운 컬러를 매치하면 이상적이다.
서로 다른 소재의 의류를 섞어 입는 것도 멋쟁이 산악인이 되는 비법 중 하나다.
특히 등산복은 하나의 옷 안에서도 여러 가지 소재를 사용한 제품이 많다.
움직임이 많은 겨드랑이 부위에는 신축성이 있는 소재를 믹스해 활동을 자유롭게 하는 한편 동시에 몸매를 날씬하게 연출해주는 제품을 고른다.
어깨 및 팔꿈치 부위와 같이 외부 마찰이 많은 곳은 내마모성이 우수한 소재를 사용한 제품이 대부분인데 이때 덧댄 소재의 질감이나 금속 느낌이 나는 제품들이 유행이다.
반짝이는 소재도 유행을 탈 것으로 보인다.
원래는 어두운 밤에도 위치를 알 수 있도록 반짝이는 소재를 디자인에 차용한 것이지만, 최근에는 이것 자체도 멋내기를 위한 포인트 디테일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는 것.이는 기존의 등산복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줘 자신의 개성을 살릴 수 있다.
차기현 기자 khcha@hankyung.com
남녀노소 계절에 관계 없이 즐기는 한국인 문화로 정착해 가고 있는 것. 최근에는 등산복도 기능성 못지 않게 패션이 중요해졌다.
검은색 등 무채색 중심에서 자신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색의 등산복으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올 봄 등산복 코디의 핵심은 상·하의의 대비다.
화려한 색상이 좋다고 상·하의를 모두 튀는 색으로 입으면 오히려 촌스럽다.
셔츠와 재킷은 트렌드 컬러인 옐로 그린 오렌지 등을 선택하되 하의는 이를 잘 받쳐줄 수 있는 무채색을 고르는 게 중요하다.
특히 실루엣을 중시하는 여성 고객이라면 하체의 자연스런 곡선을 살려 줄 수 있도록 몸에 꼭 맞는 어두운 색 하의를 입는게 좋다.
남성용 등산복의 경우 컬러는 블루를 사용한 제품이 많이 나와 있다.
다만 같은 블루라도 톤이 다양한 것이 올 봄의 특징이므로 자신의 얼굴색으로 고려해 선택한다.
여기에 하의는 그레이가 조합하면 상의의 파란색이 더욱 빛난다.
등산 가방이나 머플러 등 액세서리는 오렌지 옐로 그린 등을 골라 포인트 컬러로 활용하면 좋다.
여성은 체리 핑크,스위트 핑크 같은 화려하고 강한 핑크톤이 강세다.
하의는 터키색(청록) 등의 차갑고 어두운 컬러를 매치하면 이상적이다.
서로 다른 소재의 의류를 섞어 입는 것도 멋쟁이 산악인이 되는 비법 중 하나다.
특히 등산복은 하나의 옷 안에서도 여러 가지 소재를 사용한 제품이 많다.
움직임이 많은 겨드랑이 부위에는 신축성이 있는 소재를 믹스해 활동을 자유롭게 하는 한편 동시에 몸매를 날씬하게 연출해주는 제품을 고른다.
어깨 및 팔꿈치 부위와 같이 외부 마찰이 많은 곳은 내마모성이 우수한 소재를 사용한 제품이 대부분인데 이때 덧댄 소재의 질감이나 금속 느낌이 나는 제품들이 유행이다.
반짝이는 소재도 유행을 탈 것으로 보인다.
원래는 어두운 밤에도 위치를 알 수 있도록 반짝이는 소재를 디자인에 차용한 것이지만, 최근에는 이것 자체도 멋내기를 위한 포인트 디테일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는 것.이는 기존의 등산복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줘 자신의 개성을 살릴 수 있다.
차기현 기자 kh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