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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명! 회장님을 홍보하라] 신세계‥투명경영·글로벌 리더십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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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쌍두마차로 신세계를 이끌고 있는 경영진은 구학서 부회장(61)과 정용진 부회장(39)이다.

    이 때문에 신세계의 PI도 자연히 이들 두 명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하지만 이들 두 경영인에 대한 신세계의 PI 전략은 다소 차이가 난다.

    전문경영인인 출신인 구 부회장의 경우 '투명경영의 전도사'란 점을,오너인 정 부회장은 '글로벌 유통 리더'란 이미지를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는 것.

    먼저 신세계는 구 부회장에 대해 한국을 대표하는 '투명경영의 리더'라는 점을 집중 부각하고 있다.

    신세계는 1999년 윤리경영을 선포하면서 온정주의를 극복하고 투명한 기업문화 정착에 앞장서 온 구 부회장의 모습을 알리는 데 힘을 쏟아왔다.

    그는 윤리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기업윤리실천사무국을 신설했고,윤리대상을 제정하기도 했다.

    신세계는 특히 2005년부터 자기 몫은 자기가 내는 '신세계 페이(Shinsegae Pay)' 운동을 전개한 구 부회장의 경영 철학을 집중 홍보했다.

    이를 통해 신세계 하면 투명한 거래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라는 일반인의 이미지를 확립할 수 있게 됐다.

    신세계의 PI는 좋은 성과도 내고 있다.

    각종 투명경영 관련 상을 휩쓸어 온 것.신세계는 2003년 납세자의 날에 유통업체 최초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고,이후 기업윤리경영 최우수 회사(반부패 국민연대),사회봉사 활동 우수사례발표기업(전경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작년에는 '제3회 대·중소 기업협력대상' 단체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올 들어서도 신세계는 지난 2월 경총 전경련 등 경제5단체가 경영투명성,노사안정성,사회공헌성,환경친화성을 두루 겸비한 기업에 부여하는 제3회 투명경영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받기도 했다.

    이와 달리 정 부회장에 대해서는 '글로벌 유통 리더'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그룹의 핵심인 유통분야에서 실무 감각을 익히고 선진 업체에 대한 폭넓은 식견을 갖추고 있으며,첨단 신기술 분야에서 회사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정 부회장에 대한 홍보에 주력하고 있는 것이다.

    작년 5월 월마트코리아의 지분 인수 체결식에 직접 참석해 신세계의 글로벌 유통 역량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정 부회장의 모습도 집중적으로 홍보됐다.

    또 그가 신세계의 글로벌 진출 첫 무대인 중국 이마트의 신규 점포는 물론 수시로 기존 전포도 방문해 중국 현장 경영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는 점도 자주 부각되고 있다.

    최근 들어 정 부회장은 패션과 식품 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으며 이마트의 차세대 대형 점포인 죽전점 오픈에도 관여하면서 스포츠 빅10 등 신개념 미래형 점포 개발에도 많은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 유통 전문가들과 수시로 교류하고 새로운 컨셉트의 점포 오픈식이나 주요 상품박람회,패션이벤트 등에 실무진들과 함께 참가하면서 선진유통 기법을 습득하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신세계 관계자는 "정 부회장은 신세계의 오랜 전통인 전문경영인 체제의 기본 틀을 유지하면서도 오너경영자로서 기업의 미래전략 등 장기 발전 기틀을 마련하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 늘 경영수업을 받고 있는다는 점을 강조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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