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시범 경기가 오는 17일부터 시작돼 본격적인 야구 시즌을 연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명승부를 펼쳤던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는 17∼18일 오후 2시 제주도 오라구장에서 2007년 첫 대결을 펼친다.

수원(현대-두산),광주(KIA-SK),마산(롯데-LG)에서도 오후 1시부터 열전에 돌입한다.

각 팀은 4월1일까지 16일간 14경기씩을 치른 뒤 정규 시즌을 맞을 예정이다.

두산과 LG는 홈인 잠실구장이 보수 공사 중이어서 마산에서 각각 4번 홈경기를 갖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