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정보보호기업 윈스테크넷은 14일 10기가비트급 고성능 침입탐지시스템(IDS) ‘스나이퍼IDS-10G’를 개발, 하나로텔레콤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백본(Backbone)망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스나이퍼IDS-10G’는 10G급 고속 네트워크 트래픽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해킹, 웜 등의 잠재적인 위협을 탐지하고 대처방안을 제시하는 제품이다. 특히 네트워크 통계분석이 용이해 알려지지 않은 공격과 유해트래픽의 사전 감지에 효과적이다.

대형 통신사업자(ISP)의 백본망은 각 서비스 회선의 근간이 되는 구간의 연결고리로 고속의 통신데이터가 모여 처리되기 때문에 고성능의 안정된 보안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윈스테크넷은 향후 광대역통합망(BcN), 인터넷TV(IPTV), 인터넷전화(VoIP) 등의 차세대 인터넷서비스 환경에서 보다 고성능의 안정적인 보안관리가 이뤄질 수 있는 차세대 보안솔루션 개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