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림제지가 사명을 '세하'로 변경한다.

세림제지는 14일 자원개발과 환경사업 등 신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기존의 회사명이 회사 이미지와 맞지 않다고 판단해 '세하'로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또 새로움,믿음,에너지를 의미하는 심벌을 바탕으로 'Wings of Change'를 표기한 CI도 공개했다.

세하는 '세상의 으뜸,세상을 풍요롭게 한다'는 미래지향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오는 20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사명변경을 정식 안건으로 상정,최종 결정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제지중심 사업에서 자원개발,환경사업 등을 포함한 고부가가치 사업을 통한 사업구조 고도화를 추구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21세기 글로벌 시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사명을 교체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