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사이언 자본잠식 완전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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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사이언이 자본잠식,횡령 등의 악재를 털고 재도약에 나선다.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인 넥사이언은 14일 감자와 증자를 통해 자본잠식 상태를 완전 해소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말 결산 기준으로 자본잠식에서 벗어나지 못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됐으나 사업 구조조정 및 감자 등의 자구 노력과 실적개선 등으로 인해 반기보고서를 제출하는 시점에는 관리종목에서 충분히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넥사이언은 앞서 지난해 말 기준으로 자본잠식률이 50%를 웃돌아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상태다.
넥사이언은 지난해 순손실이 134억원으로 자본잠식률이 63.3%에 달했다.
전 대표이사 경대현씨의 횡령금액(84억원)을 계상함으로써 영업외손실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1월 7 대 1 비율로 감자를 실시해 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났고 지난달 제3자 배정 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확충했다.
부동산개발업체 동순개발이 63억원의 현물출자 방식으로 증자에 참여,지분 31.29%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그동안 적자를 냈던 반도체 표면실장 임가공 부문이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등 실적 호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주가는 40원 내린 785원을 기록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인 넥사이언은 14일 감자와 증자를 통해 자본잠식 상태를 완전 해소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말 결산 기준으로 자본잠식에서 벗어나지 못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됐으나 사업 구조조정 및 감자 등의 자구 노력과 실적개선 등으로 인해 반기보고서를 제출하는 시점에는 관리종목에서 충분히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넥사이언은 앞서 지난해 말 기준으로 자본잠식률이 50%를 웃돌아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상태다.
넥사이언은 지난해 순손실이 134억원으로 자본잠식률이 63.3%에 달했다.
전 대표이사 경대현씨의 횡령금액(84억원)을 계상함으로써 영업외손실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1월 7 대 1 비율로 감자를 실시해 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났고 지난달 제3자 배정 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확충했다.
부동산개발업체 동순개발이 63억원의 현물출자 방식으로 증자에 참여,지분 31.29%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그동안 적자를 냈던 반도체 표면실장 임가공 부문이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등 실적 호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주가는 40원 내린 785원을 기록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