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이재명 대통령과 관련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고발당한 한국사 강사 출신 전한길 씨를 소환 조사한다.4일 연합뉴스, 뉴스1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전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로 12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10월 이 대통령과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전씨를 경찰에 고발했다.전씨는 전날 160여일 만에 미국에서 귀국했다. 그는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돌아왔다며 "8건에 대해 조사를 다 받고 무죄를 증명하면 되지 않겠나"라고 했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서울교육청이 '2026학년도 교원 역량 성장 통합 지원'을 통해 교원 성장 생태계를 구축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통합 지원 정책의 핵심 키워드는 ‘교원 성장의 다리(Da:RI·Development and Research Integration)’다. 연수(배우고 회복하는 교사), 연구(스스로 탐구하는 교사), 연결(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을 연계해 하나의 체계로 통합 지원하겠다는 뜻이다. 서울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다리’라는 의미도 담았다. 교원의 입직기(0~5년)부터 성숙기(30년~)까지 생애 단계에 맞춘 핵심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교원들이 경력과 관심 분야에 따라 필요한 과정을 선택해 이수할 수 있도록 수요자 선택형·맞춤형 직무연수를 확대한다. 서울학습연구년 특별연수와 수학·과학 우수교사 특별연수도 강화할 계획이다. 저경력 교사 D.I.Y. 연수와 교원 회복력 지원 직무연수를 확대해 교직 적응을 돕고 자기 성찰과 회복의 기회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춘다.연구 통합 지원 분야에서는 교원의 자발적 연구 실천을 뒷받침하기 위해 연구 수행 단계별 연수와 우수 연구교사 멘토링을 운영하는 등 현장 중심의 자율 연구 기반을 조성한다. 현장 문제 해결과 정책 연계에 기여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형 바칼로레아(KB) 연구 전문교원 양성 학위과정과 긍정적 행동지원(PBS) 교사 전문가 양성 학위과정 등 정책 연계 대학원 과정을 신설해 지원한다. 연구 전문성을 갖춘 교원을 중심으로 개인 연구와 학습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고, 전문가와 함께 정책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하는 교사(서울학습연구년 특별연수 C형)’ 과정도 신설한다.연결 통합 지원 분야에서는 학교 안·
교육부가 전문대학을 중심으로 지역 단위 인공지능(AI) 역량을 확산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교육부는 ‘2026학년도 AID(AI+Digital) 전환 중점 전문대학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4일 발표했다. 계획에는 공모를 통해 24개 내외 전문대학 사업단을 선정하고, 사업단별 최대 10억 원씩 총 240억 원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이번 사업은 전문대학을 지역 기반 AI·디지털 전환(DX) 교육 거점으로 육성해 재학생은 물론 지역주민과 재직자까지 AI 교육 기회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내용은 크게 △AI·DX 환경 조성 △수요자 맞춤형 AI 역량 강화 △대학별 특화모형 구축으로 구성된다.우선 전문대학이 AI 교육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AI 실습실·스마트 강의실, AI 소프트웨어·플랫폼 등 교육 인프라를 구축·고도화할 계획이다. 학생과 교직원이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계정 보급도 추진한다. 학생별 교과·비교과 성과 데이터를 분석해 진로·취업 경로를 설계하거나 중도 탈락 위험을 예측하는 등 AI 기반 학생 지원체계 구축도 지원한다.교육 수요자별 맞춤형 교육과정도 강화한다. 재학생은 전공과 관계없이 AI 기초부터 전공 연계 역량까지 관련 교과목을 이수하도록 하고 현장 맞춤형 실무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한다. 교직원에게는 AI 교수·학습법 연수를 비롯해 수업 설계, 학습평가, 학생 맞춤형 지원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산업체 전문가의 교육 참여도 유도해 AI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지역주민과 재직자를 위해서는 온라인·야간 수업 등 유연한 단기 과정을 마련해 AI 기초와 직무 연계(X+AI)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