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씨엔터프라이즈가 지난해 자본전액잠식을 기록해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다.

코스닥시장본부는 14일 씨엔씨엔터프라이즈에 대해 자본전액잠식의 사유를 해소할 때까지 주권매매거래를 정지시키며 사유 해소를 입증하지 못할 경우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될 수 있다고 밝혔다.

씨엔씨엔터프라이즈는 이날 지난해 영업손실과 순손실이 각각 45억8000만원과 260억5900만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적자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56억1700만원으로 전년대비 74.2% 증가했으나 경상손실은 279억13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