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펀드 수수료율 인하 정책 영향 작다 … 신영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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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지난 14일 금감위가 펀드수수료율 인하 의지를 밝힌 것과 관련, 미래에셋증권의 펀드판매 수수료 비중이 증권사 중 가장 높지만, 그다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며 기존 목표주가 7만9000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금감위는 지난 14일 펀드 판매보수 비율 낮추기, 고객이 수수료율 체계를 선택할 수 있는 펀드 활성화, 선취수수료 펀드 비중 증가 등 펀드 관련 정책 개선 작업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손지선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금감위의 펀드 수수료율 인하 압박은 새로운 내용이 아니고, 인하하더라도 장기적으로 천천히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미 설정된 펀드는 추가 수수료율 체계 변동이 불가능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고객이 수수료율체계를 선택할 수 있는 멀티클래스 펀드 활성화 역시, 판매사의 수익을 감소시킨다고 보기 어렵다는 의견이다. 투자자들은 투자기간을 투자 시점에 확정하는 경우가 적기 때문이라는 것.
또 미래에셋증권이 취급하는 국내외 주식형펀드의 약 65%가 이미 선취형이라 선취형 펀드증가의 영향도 낮다는 판단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금감위는 지난 14일 펀드 판매보수 비율 낮추기, 고객이 수수료율 체계를 선택할 수 있는 펀드 활성화, 선취수수료 펀드 비중 증가 등 펀드 관련 정책 개선 작업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손지선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금감위의 펀드 수수료율 인하 압박은 새로운 내용이 아니고, 인하하더라도 장기적으로 천천히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미 설정된 펀드는 추가 수수료율 체계 변동이 불가능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고객이 수수료율체계를 선택할 수 있는 멀티클래스 펀드 활성화 역시, 판매사의 수익을 감소시킨다고 보기 어렵다는 의견이다. 투자자들은 투자기간을 투자 시점에 확정하는 경우가 적기 때문이라는 것.
또 미래에셋증권이 취급하는 국내외 주식형펀드의 약 65%가 이미 선취형이라 선취형 펀드증가의 영향도 낮다는 판단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