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이 서울반도체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내놓았다.

15일 모건은 서울반도체의 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나 밸류에이션이 적정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글로벌 LED 시장이 향후 2년간 연평균 13%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반도체의 경우 고휘도 LED 패키징 부문에서의 강점 등을 배경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

특히 신제품 출시와 고객기반 확대가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는 등 올해도 견고한 이익의 질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쳤다.

모건은 그러나 "최근 주가가 30% 넘게 올라 더이상 대만 경쟁업체들보다 밸류에이션이 뒤쳐져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비중축소에 목표주가는 1만5000원으로 제시.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