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심리가 호전된 가운데 코스닥 시장에서 인터넷주와 게임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27분 현재 NHN은 전날보다 2100원(1.57%) 오른 13만6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까지 사흘 연속 밀려났던 엠파스도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하고 있다. 이시각 현재 주가는 950원(5.76%) 급등한 1만7450원.

이 밖에 다음(1.59%)과 인터파크(1.08%), KTH(2.30%) 등도 모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게임 관련주들도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1분기 실적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 CJ인터넷이 2만3000원으로 5% 가량 뛰어 올랐고, 네오위즈도 1.78% 상승 중이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이날 네오위즈에 대해 웹보드 게임의 매출 회복세가 뚜렷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이 밖에 지난 13일 장 마감 후 지난해 적자폭이 줄어들었다고 공시한 YNK코리아가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245원(5.61%) 오른 4610원.

웹젠(0.85%)과 한빛소프트(2.33%) 등도 긍정적인 흐름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