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에서 생긴 일',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을 통해 톱스타로 자리한 소지섭(30)의 드라마 복귀작이 결정됐다.

오는 4월 27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는 소지섭은 올 하반기 드라마 '카인과 아벨'의 출연을 확정하고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과 시청자들에게 좋은 연기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엠아이자카텍(주)의 자회사인 신생 제작사 '플랜비픽쳐스'가 제작하는 '카인과 아벨'(극본 김영찬/연출 최호성)은 어린 시절 헤어진 두 형제가 각기 다른 환경에서 강력반 형사와 비운의 킬러로 성장해 겪게 되는 운명적인 갈등을 그린다.

소지섭은 형과 헤어져 미국으로 입양된 후 마피아 조직에 의해 희대의 킬러로 키워지게 되는 비운의 동생 '진'역으로 그 만의 카리스마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고 형 역은 아직 미정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로케이션으로 사전 제작될 '카인과 아벨'은 총제작비 60억 원이 투입될 대작이다.

소지섭의 소집해제를 앞두고 네티즌들은 그의 복귀작은 물론 연예활동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15일 네이버 실시간 뉴스 검색어 상위권에는 '소지섭'을 비롯, 탤런트 견미리의 전남편 '임영규' '서윤정' '박진영 결혼' 등이 올라있다.

[ 한경닷컴 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