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융자制 '봄단장' 한창 … 대신ㆍ삼성ㆍ현대證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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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이 새로운 융자한도와 기간을 늘린 새 신용융자제도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5월 미수동결계좌 제도 시행에 따라 신용거래가 더 확대돼 수익에 보탬이 될 것이라는 기대에서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이 최근 신 신용융자제도 시행에 들어간데 이어 삼성 현대 등 주요 증권사들이 신용제도 개편을 준비 중이다.
대신증권은 신용계좌 개설을 위한 보증금(100만원)을 없애고 계좌 평가금액이 100만원만 넘으면 신용계좌 개설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융자한도를 5억원에 10억원으로 늘리고 홈트레이딩시스템(HTS)으로도 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했다.
이자율은 15일 이내 6%(연리 기준)에서 30일 이내 7%,90일 8%,150일 9%로 조정했다.
삼성증권은 4월 말부터 1인 1계좌로 한정하던 것을 한 고객이 여러 계좌까지 가능하도록 개설 조건을 완화할 예정이다.
또 현재 10억원인 융자한도도 고객과 협의를 거쳐 추가가 가능토록 했다.
이자율은 30일 이내 7.5%에서 60일 이내 8.5%, 90일 이내 9.5%다.
현대증권은 융자한도 20억원으로 최장 180일까지 가능하다.
4월에 종목별 증거금률을 세부 조정할 계획이다.
대우증권은 기본형과 매매형 두 가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융자한도는 매매형의 경우 30억원까지 가능하다.
한국증권은 1인 1계좌로 제한하고 있으며 융자한도는 30억원까지 가능하다.
신용기간은 90일이다.
우리투자증권은 1인 다수계좌를 시행 중이다.
한도는 1인당 10억원이며 이자율은 30일 7%에서 60일 8%,90~150일 9%를 적용한다.
업계 관계자는 "신용가능 종목수나 신용기간 등도 비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5월 미수동결계좌 제도 시행에 따라 신용거래가 더 확대돼 수익에 보탬이 될 것이라는 기대에서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이 최근 신 신용융자제도 시행에 들어간데 이어 삼성 현대 등 주요 증권사들이 신용제도 개편을 준비 중이다.
대신증권은 신용계좌 개설을 위한 보증금(100만원)을 없애고 계좌 평가금액이 100만원만 넘으면 신용계좌 개설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융자한도를 5억원에 10억원으로 늘리고 홈트레이딩시스템(HTS)으로도 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했다.
이자율은 15일 이내 6%(연리 기준)에서 30일 이내 7%,90일 8%,150일 9%로 조정했다.
삼성증권은 4월 말부터 1인 1계좌로 한정하던 것을 한 고객이 여러 계좌까지 가능하도록 개설 조건을 완화할 예정이다.
또 현재 10억원인 융자한도도 고객과 협의를 거쳐 추가가 가능토록 했다.
이자율은 30일 이내 7.5%에서 60일 이내 8.5%, 90일 이내 9.5%다.
현대증권은 융자한도 20억원으로 최장 180일까지 가능하다.
4월에 종목별 증거금률을 세부 조정할 계획이다.
대우증권은 기본형과 매매형 두 가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융자한도는 매매형의 경우 30억원까지 가능하다.
한국증권은 1인 1계좌로 제한하고 있으며 융자한도는 30억원까지 가능하다.
신용기간은 90일이다.
우리투자증권은 1인 다수계좌를 시행 중이다.
한도는 1인당 10억원이며 이자율은 30일 7%에서 60일 8%,90~150일 9%를 적용한다.
업계 관계자는 "신용가능 종목수나 신용기간 등도 비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