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여성임원 비율 1위…전체임원의 2%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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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이 한 명의 여성임원을 추가로 기용하면서 사실상 여성 임원이 가장 많은 그룹이 됐다.
LG그룹 관계자는 모토로라의 조미진 상무(45)를 지난 5일자로 LG필립스LCD 연수담당 임원(상무급)으로 영입함에 따라 그룹내 여성임원이 모두 13명으로 늘어났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삼성그룹 여성임원 15명에 비해 적은 숫자다.
하지만 홍라영 삼성리움미술관 부관장(이건희 회장 부인인 홍라희씨의 여동생)과 이 회장의 두 딸 등 오너 일가를 제외하면 삼성그룹 여성임원은 12명으로 LG그룹보다 한 명이 적다.
LG그룹의 여성임원 중 오너일가 출신은 한 사람도 없다.
SK그룹에선 여성임원이 2명에 불과하며 현대기아차그룹에는 현재 여성임원이 없다.
전체 임원 수에서 여성임원이 차지하는 비율은 LG그룹이 압도적이다.
600여명의 전체 임원 중 2%가 넘는 수준이다.
전체 임원 수가 1600여명인 삼성의 경우 여성임원 비율은 1%에 못미친다.
LG그룹의 여성 임원들은 연구,마케팅,기획,기술서비스 등 다양한 직무별 분포를 보이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
LG그룹 관계자는 모토로라의 조미진 상무(45)를 지난 5일자로 LG필립스LCD 연수담당 임원(상무급)으로 영입함에 따라 그룹내 여성임원이 모두 13명으로 늘어났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삼성그룹 여성임원 15명에 비해 적은 숫자다.
하지만 홍라영 삼성리움미술관 부관장(이건희 회장 부인인 홍라희씨의 여동생)과 이 회장의 두 딸 등 오너 일가를 제외하면 삼성그룹 여성임원은 12명으로 LG그룹보다 한 명이 적다.
LG그룹의 여성임원 중 오너일가 출신은 한 사람도 없다.
SK그룹에선 여성임원이 2명에 불과하며 현대기아차그룹에는 현재 여성임원이 없다.
전체 임원 수에서 여성임원이 차지하는 비율은 LG그룹이 압도적이다.
600여명의 전체 임원 중 2%가 넘는 수준이다.
전체 임원 수가 1600여명인 삼성의 경우 여성임원 비율은 1%에 못미친다.
LG그룹의 여성 임원들은 연구,마케팅,기획,기술서비스 등 다양한 직무별 분포를 보이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