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15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올해 885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키로 결정했다.

현금배당은 지난 1월 말 공시한 대로 주당 600원,총 1174억원을 오는 30일 지급하기로 했다.

KTF는 지난해에도 2005년 순이익 5470억원의 절반인 2735억원을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썼다. 1207억원은 작년 초 현금배당했으며,나머지 1528억원은 작년 말 자사주로 매입해 이익소각했다.

한편 KTF는 이번 주총에서 사업목적에 여행업을 추가했다.

회사 측은 "여행과 모바일을 결합한 다양한 사업모델을 개발,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사업목적에 여행업을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