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신고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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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조선주 랠리에 동참할 기세다.
15일 대우조선해양은 4.09% 오른 3만4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5월12일 기록한 52주 신고가에 바짝 다가섰다. 작년과 올초 급등했던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등이 조정을 받는 사이 외국인 매수를 배경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그동안 발목을 잡았던 저가 수주 물량이 해소되면서 수익성이 좋아지는 데다 그동안 오르지 못해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4년간 대규모 선박 발주가 이어져 올해 수주 모멘텀은 약화될 수 있지만 신조선가의 하락 반전 가능성은 낮다"며 조선업종에서 현대중공업과 함께 대우조선해양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이에 앞서 UBS증권도 대우조선해양을 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UBS증권은 "LNG(액화천연가스)선 주문이 올해도 안정세를 보여 대우조선해양이 가파른 실적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가도 3만1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대폭 올렸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15일 대우조선해양은 4.09% 오른 3만4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5월12일 기록한 52주 신고가에 바짝 다가섰다. 작년과 올초 급등했던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등이 조정을 받는 사이 외국인 매수를 배경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그동안 발목을 잡았던 저가 수주 물량이 해소되면서 수익성이 좋아지는 데다 그동안 오르지 못해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4년간 대규모 선박 발주가 이어져 올해 수주 모멘텀은 약화될 수 있지만 신조선가의 하락 반전 가능성은 낮다"며 조선업종에서 현대중공업과 함께 대우조선해양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이에 앞서 UBS증권도 대우조선해양을 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UBS증권은 "LNG(액화천연가스)선 주문이 올해도 안정세를 보여 대우조선해양이 가파른 실적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가도 3만1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대폭 올렸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