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15일 한국기업윤리학회가 주최하는 '기업윤리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올해로 7회째를 맞은 기업윤리대상은 각 대학 경영학과 교수진으로 구성된 기업윤리학회가 윤리 경영에서 높은 성과를 보인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삼성SDI는 2003년에 국내 기업 최초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으며 국내외 임직원용 윤리경영 사이트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전사의 윤리경영 실천전략을 발표하는 등 윤리경영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평가받았다.

삼성SDI는 또 임직원들이 다양한 사회봉사 동아리를 구성,활동하고 있으며 치료 도우미견센터 운영,무료개안사업,매칭그랜트 제도 등을 시행하고 있다.

한국기업윤리학회는 심사평에서 "삼성SDI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윤리경영 실천을 통해 21세기 디지털 세상의 글로벌 기업으로서 모범적인 기업상을 보여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